
송민헌 치안정감(52·행시39기)이 제37대 인천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송 신임 인천청장은 영남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한양대(법학석사), 숭실대(법학박사)를 거쳐 행시 39기로 지난 1999년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해 칠곡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역임했고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 대구경찰청 제2부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18년 치안감으로 대구경찰청장을 지낸 뒤 2020년 치안정감에 올랐다.
송민헌 신임 인천경찰청장은 경찰 내부에서 '기획통'으로 불린다.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정무 판단이 뛰어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