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평택지소 수용자 1명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평택지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수용자는 이달 5일 입소 당시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평택경찰서 유치장에서 접촉했던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재검사를 받았다.
수원구치소 평택지소는 확진자가 나온 수용동을 코호트 격리해 이동과 출입을 금지했으며 직원 110명과 수용자 292명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64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