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건설 맞춤 ESG 평가 시행

22년까지 700개 전 공사협력사 확대…글로벌경쟁력 향상 기대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구축한 가운데 전 협력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평가모델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을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ESG경영을 정착시켜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글로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스배출, 환경법규 위반 등 환경부분 10개 항목과 중대재해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준수 등 사회부분 30개 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 항목 총 50개 부문을 평가한다.

 

특히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직 및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평가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8월말까지 우수협력사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하고 Feed Back과 VOC를 받아 2022년까지 700여 개의 공사 관련 협력사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ESG 경영역량 평가 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협력사들이 재무적 부담없이 ESG경영을 자연스럽게 시행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우수협력사 48개 사와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ESG 평가모델을 안내했으며 이번 ESG 평가모델을 활용해 협력사들의 경영역량 육성 뿐 아니라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특화 협력사 ESG 평가모델은 기업시민의 일원인 협력사들의 ESG 경영역량 및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비지니스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