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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자동차극장 운영...8월 중 4회

 

 인천시 강화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갑곳돈대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8월 7~8일, 14~15일 4회에 걸쳐 오후 8시 30분부터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첫날인 8월 7일에는 ‘미나리’, 8일 ‘자산어보’, 14일 ‘여고괴담6’, 15일은 ‘언더독’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예약 및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회당 90대 한정으로 받는다.

 

예약은 군 문화관광과(☎010-7556-5571)로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관람일, 차량번호와 이름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별도 통보하며 상영 당일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발열검사 후 입장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운영이 원칙으로 음료,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 장르 위주의 영화로 구성했다”며 “군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드리고자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영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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