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은 송민헌 청장이 지난 17일 오후 10시쯤부터 인천의 대표적 다수 젊은층이 운집하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야간 방역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집합제한 금지시간인 밤 10시경부터 로데오거리와 인근 중앙공원에서의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살펴보고 현장 단속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시민의 일상생활을 크게 위협하는 비상상황인만큼 지자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엄중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위반업소 총 284곳(1983명)를 단속했으며 지난 3∼17일까지 방역수칙 위반업소 38건·269명(형사입건 7건·165명, 과태료 31건·104명)을 적발하는 등 향후 코로나19 완화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