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19일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지부장 남선우)에 방학 중 결식 예방을 위한 ex-food 소고기국밥 800인분을 전달했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는 전달받은 소고기국밥을 성남·광주·하남지역 여름방학 희망홈스쿨링에 참여하는 아동 200명에게 전달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ex-food 소고기 국밥은 전국휴게소 대표음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맛과 영양이 검증된 음식으로 이를 가공해 여름철 식품 안전과 위생을 고려한 레토르트 식품이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데 앞장서는 도로공사가 될 것이며,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선우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장은 “지역의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성장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간 희망홈스쿨링을 실시하여, 중식 지원은 물론 사회성, 창의성 발달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과 건강한 여름방학을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