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최근 지난 7월 한달동안 실시한 '기본이 바로선 학생 생활교육'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150명의 평가위원단이 도내 25개 지역교육청별로 초 2개교, 중 2개교, 고 2개교씩 선정해 모두 1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 결과 친절.질서.청결.예절 등 4개 항목에서 평균 87.33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지역이 평균 93.8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천지역이 평균 75.73점으로 생활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급간 평가 결과에서는 초 87.74점, 중 86.96점, 고 87.3점으로 초등.고등학교가 중학교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 교육정책과 전근배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교육 지도로 친절.질서.청결.예절 4개 덕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협동정신, 주인정신 등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