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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고대산 자연휴양림 시설 대폭 개선

장애인 객실 등 확충키로

 

연천군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대산 자연휴양림 시설 확충에 나섰다.

 

연천군은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약 15억 원을 들여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장애인 전용객실 증축, 데크로드, 치유쉼터 등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장애인 및 휠체어를 사용하는 보행약자를 위해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객실(50㎡)을 증축하고 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등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과 자연에서 힐링이 가능한 치유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숙박과 등산 등의 한정된 산림 활동만 가능했다. 군은 시설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맞춰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전담 방역인원 3명을 추가 배치해 소독을 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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