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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 민.관 협력 통해 위기 극복한다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 등 각종 지원사업 확대 등 상생의 길 모색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산업 및 인적교류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소비위축 등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들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특례보증을 추진했다. 지난해 인천지역 18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차에 걸쳐 3375억 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편성, 지원했다. 

 

양적확대와 함께 소상공인의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11개 사업 총 4250억 원 규모로 시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금리 연 1% 안팎의 초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4만 6788건, 1조 2515억 원이라는 신규보증 성과를 올리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비대면 보증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금융사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며 "소상공인 전문기관과의 효율적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상공인복합글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소상공의 든든한 중추적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중기청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전통시장 육성을 비롯해 창업기업 및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소재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협약을 통해 정부지원자금을 배정, 경제활성화를 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의 기술개발, 판로개척, 역량강화, 인력양성, 각종 제도 교육, 여성·장애인 기업 육성지원, 수출·입 관련 마케팅 홍보 지원 등도 앞장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유망중소기업 및 글로벌벤처기업 발굴 지원과 함께 지역소재 백년가게 선정, 전통시장 환경개선 지원, 온누리상품권 발행 등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인천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등 지역 소재 36개 소상공협동조합단체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제기금 운영, 정부와 기업 간 분쟁조정,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 외국인노동자 고용지원, 중소기업 공동구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주가 매월 일정금액을 납부하는 노란우산 제도를 통해 폐업, 사망, 질병, 부상 등으로 퇴임, 은퇴 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함으로써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중진공인천본부는 혁신창업사업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재도약지원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등 정부 정책자금 운영을 맡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개발에 힘을 보태고, 이를 위한 기술인력 양성 및 전문기관과의 교류 등 산·학·연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고 수출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해외 주요 거점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인천중진공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년 등 구직자를 위한 각종 취업지원 및 기업들과의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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