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7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우렁이와 게르마늄 농법 등으로 재배한 친환경 고품질 쌀인 계양특미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WTO 쌀 협상 타결로 우리 농민들의 쌀생산에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쌀생산농민 보호와 구 특산물 개발 차원에서 친환경 고품질 쌀을 계양구의 특산물로 지정했다.
이에 구는 27일 구청대강당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친환경 농법 쌀 생산 강연회를 실시하고 친환경 농법 시범지역 인 동양ㆍ귤현동으로 이동해 현장설명회 및 우렁이 잡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구는 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특성에 따라 우렁이농법, 종이멀칭농법, 당밀농법 등 8만2천여평의 친환경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친환경 인증을 신청해 조만간 무농약 및 저농약 품질인증서를 획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사람 에게 계양특미 1kg들이 한 봉지씩을 나누어주고 지난 5월 방사한 우렁이를 직접 잡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 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의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