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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논문 게재

국내 허혈성 뇌졸중과 혈청 양성의 류마티스 관절염 연관성
국내서 처음 이뤄진 연구…카플란-마이어 분석법으로 시행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이동현 소장, 이동근 부병원장, 장재원 원장 등 척추센터 의료진이 쓴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연구팀은 ‘국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혈청 반응 양성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 전국적인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Association between ischemic stroke and seropositive rheumatoid arthritis in Korea: A nationwide longitudi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발병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허혈성 뇌졸중과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276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와 1만3825명의(연령과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둬 12년 경과 관찰 카플란-마이어 분석법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비율을 조사했다. 

 

‘카플란-마이어 분석’은 관찰 시간이 짧을 때부터 긴 순서대로 각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며, 각 시점마다 구간 생존율을 구해 누적시켜 생존확률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시간은 분석하고자 하는 대상을 관찰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경과한 시간을 의미, 사건은 생존의 반대 개념인 죽음 등을 말한다.

 

결과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12년 누적 발생률은 류마티스 관절염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 고혈압군, 비당뇨군, 비고지혈증군의 혈청 양성 류마티스 질환에서 허혈성 뇌졸증의 위험율은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로써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는 여성은 다른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없다 하더라도, 류마티스 질환이 잠재적인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예방하기 위한 선별검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인 활막에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관절 연골 손상, 골 미란(뼈 침삭)이 일어나며 결국 관절의 파괴로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제1저자인 이동현 소장은 “특히 고혈압이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그 중 여성의 경우 허혈성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은 만큼 운동이나 금연,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발생 위험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학술발표와 논문투고 등 기초 및 임상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SCI(E)급 논문을 포함해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