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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말 사건.사고 해상 표류 등 육해경 출동 

50대 형제 빌라서 숨진채 발견...인천 경찰 수사
외부 침입 흔적 없이 목졸리고 흉기 찔린 정황 등 발견
해경 연안 해상 표류어선 구조...강화 석모대교 교통사고 등

 지난 주말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사망과 선박사고가 잇따랐다.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집안에서 50대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20분쯤 삼산동 한 빌라에서 A(59)씨와 그의 동생 B(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들의 누나,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동생이 연락을 받지 않고 집 안에 인기척도 없다"는 A씨 형제 누나의 신고를 받은 후 현장에 출동해 빌라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보니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A씨에게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고, B씨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듯한 자국이 있었다며 이들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A씨 형제 이외에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인천 앞바다에서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선 어선에 타고 있던 승조원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경은 무의도 남서방 5.1㎞ 해상에서 7.93t 어선이 엔진 고장으로 투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승조원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당일 오전 5시 7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서 출항해 조업 후 이동하던 중 엔진의 변속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 내가면 석모대교에서는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가 모는 싼타페 차량이 강화도에서 석모도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여파로 석모대교는 이날 30분 이상 통행이 통제되는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