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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선 출마 선언 "양극화 해소에 힘 집중…임대차 3법 즉각 폐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How’s카페에서 대선출마 선언식을 열고 "클래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꿈꾸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라며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겠다. 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겠다”며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을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고 공언했다. 

 

또 "혈세가 아니라 '국가 찬스'로 기회를 뿌리겠다"며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 찬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1호 공약으로는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규모 지원책을 내걸었다. 원 지사는 "100조원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헌법에서 부여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겠다"며 "생존회복에만 그치지 않고, 자영업의 구조전환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양극화 이중구조의 해소에 힘을 집중하겠다"며 "임대차 3법을 즉각 폐기하고, 주택공급확대와 내 집 마련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겠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맞춤형 규제개혁과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자신이 현 정권 심판의 적임자임을 자부했다. 원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된다"며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관되게 20년간 보수의 혁신에 헌신해온 사람이다"며 "경험은 많지만, 흠결은 없다. 부패한 기득권이 아니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며 "패배의 고통을 딛고 믿을 수 있는 국민정당, 새롭게 변화하는 국민의힘 유니폼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 달라"며 "정권교체에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을 넘어, 모두가 승복하고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원희룡이 감히 도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