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추미애 "생산적 토론으로 선의 경쟁 펼쳐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일 "지혜와 경륜을 나누며 치열하게 토론을 벌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가와 사회의 기틀을 바꾸는 지대개혁과, 국민 모두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자 하는 기본소득 외에도 이낙연 후보의 신복지국가, 정세균 후보의 국민자산제, 김두관 후보의 지방분권국가론, 박용진 후보의 모병제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자신의 대표적 대안을 제시하며 생산적 토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께서는 집권당의 예비후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토론하고 본질적 문제에 접근할 때, 희망도 갖게 되고 안심도 하게 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안심하게 하는 것,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후보들은 모두 대통령후보직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경쟁자면서, 동시에 우리 당의 '비전과 역량의 총합'을 국민께 보여 드리는 것이기도 하다"며 "한 마디로 우리가 당의 수준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권당의 후보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격이 높은 품위와 예의를 갖추고 우리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그 답을 찾아나설 때 국민께서 더 큰 박수를 보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재명 후보님을 비롯한 여섯 후보 모두 원팀"이라며 "좋은 토론은 따끔한 비판과 함께 따뜻한 격려도 필요하다. 동지의 언어가 특히 그리운 요즘"이라며 "휴일 아침,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님들께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