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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능형 관제시스템' 범죄예방 등 도민 안전 확보

 

경기도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에 이어 범죄예방 CCTV에 비상벨‧스피커 등 방송기능을 도입해 범죄예방, 재난상황 안내 등 도민 안전 확보하고 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배회, 침입, 쓰러짐 등 특정 행동을 인공지능이 탐지했을 경우 관제요원에 관련 영상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관제 요원은 영상을 통해 상황을 판단하고 필요할 경우 112 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2018년 남양주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지난해까지 용인시 등 12개 시군 1615개 장소에 4574대가 구축됐다. 올해는 안산, 파주, 김포, 군포, 포천, 의왕 등 6개 시에서 추진 중인데 6월말 기준 김포, 군포, 포천 등 3개 시는 556개 장소 1082대 CCTV에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내년 수원, 고양 등 13개 시군에 추가로 시스템을 보급해 31개 시‧군 전체에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CCTV에 설치된 스피커와 비상벨을 활용해달라는 국민신문고 제안을 도정에 반영,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에서 방송기능도 추가해 활용 중이다.

 

사고나 재난발생 시 경고방송을 송출해 신속하게 초기 현장대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인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요원이 직접 경고 방송을 할 수도 있고, 폭염 경고처럼 특정 상황이 되면 녹음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할 수도 있다.

 

지자체에서는 CCTV 방송기능 장치를 안전 확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CCTV 방송기능 장치를 활용해 여성을 폭행하는 외국인 남성 검거, 동두천시는 여성이 있는 집에 흉기를 소지하고 침입한 남성 검거, 고양시는 주취자 지갑에서 현금 꺼내는 범인 검거 등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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