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협력기업의 효율적 기능인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게차운전 양성인력 현장적응훈련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양성과정에 참여한 모집생을 대상으로 물류현장 적응훈련을 돕는 것으로, 공사는 양성인력 3명과 인천항 협력기업을 매칭한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11월 체결한 공사와 노사발전재단의 항만기능 인력양성을 통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교육생 선발과 관리는 노사발전재단이, 교육비는 공사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참여기업에 3개월 간 1인당 월 150만 원의 훈련비와 2개월 간 1인당 월 20만 원의 멘토지원금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이 훈련생과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1인당 정규채용 전환 성공금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인천지역 소재 해운·항만업 등 인천항 협력기업이면 지원가능하다. 단 인천항 임대료 또는 사용료 미납기업의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사 대표홈페이지 내 기업 성장 지원센터 바로가기 메뉴의 공지사항에서 지원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참조하면 되며 신청 기간 내 양성인력 3명의 매칭이 선착순으로 완료되면 신청은 마감된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 수료생이 일자리 현장에서도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통한 중장년 구직자의 생애 경력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