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고총동문회(회장 김영진)은 최근 동문회관에서 천안함 순직 동문 김태석 원사의 장녀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아버지와 같은 군인의 길을 걷고자 우석대 군사학과에 입학해 훌륭하게 자란 김해나 양에게 동문들의 뜻을 모아 조그마한 도움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많은 동문이 참석하려 했으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18회 동기회장인 박문호 동문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박 회장이 앞으로 김 양의 멘토가 돼 어려움이 있을때 마다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영진 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총동문 차원에서 어렵고 힘든 동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