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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판소리의 진수 ‘명인열전’ 열린다…국악으로 위로 전해

현경채 음악평론가 해설...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 도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일정 변경 가능성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4인이 ‘명인열전 판소리의 진수’ 무대를 통해 신명나고 격조 높은 분위기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수원문화재단이 기획한 ‘명인열전 판소리의 진수’는 고즈넉한 수원전통문화관 야외 한옥 무대에서 명인들의 기품있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첫 번째 무대는 8월 28일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김일구 명창이 오르고, 이어 9월 11일 심청가 보유자 정회석 명창, 9월 24일 홍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 10월 9일에는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명창이 공연을 펼친다.

 

 

네 번의 공연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금요일에 열리는 3회차 이난초 명창의 공연을 제외하고는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 판소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FM국악당 진행자인 현경채 음악평론가가 해설을 맡아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국악이 생소한 관객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문화재단 전통사업부 관계자는 “운치 있는 한옥이 주는 편안함 속에 명인들의 격조 높은 무대를 감상하면서 시민들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 예술 공연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명인과 제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로 관객은 물론 출연자에게도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정된 공연 기간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4단계일 경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관람 연령이 만 7세 이상인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회당 4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4회 전회차 예매시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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