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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후반기 연장전 폐지…포스트시즌도 축소

144경기 일정 원활한 소화 위해 연장전 폐지
역사상 처음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코로나19로 리그 중단을 선언한 KBO가 후반기 연장전 폐지와 포스트시즌 축소를 발표했다.

 

KBO는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팀 당 144경기를 원활히 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이에 최대 9연전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어 7~8월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으나, 8월 25일부터는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혹은 동일 대진 둘째 날 편성키로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추후 일정이 편성됐으나, 후반기에는 우천취소 경기 시행세칙과 동일하게 더블헤더, 특별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으로 진행된다.

 

KBO는 이달 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지난 12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전반기 막판 일주일 경기를 취소하고 조기 종료에 들어갔다.

 

한편, 1986년 시작 이래 처음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지난해와 같이 11월 15일 이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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