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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 기록

매출 4122억 영업이익 1668억 전년대비 각각 34%, 105.7%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2021년 2분기 매출 4122억 원, 영업이익 166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신규 제품 수주 성과에 따른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코로나19 제품 판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억 원, 34.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 영향으로 857억 원(105.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생산 분의 매출 인식의 영향으로 각각 1514억(58.1%), 925억 원(124.5%) 늘었다.

 

재무 현황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자산 6조 6110억 원, 자본 4조 7810억 원, 부채 1조 8300억 원으로 부채비율 38%, 차입금비율 12%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 6000ℓ) 증설에 착수한 가운데 2023년 풀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당초 목표였던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모더나사와 코로나19백신 완제의약품(DP) 계약을 체결해 3분기 내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이어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mRNA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어서 mRNA 백신의 DS 생산부터 DP까지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백신 및 치료제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조기 종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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