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4일 식품위생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명예식품위생감시원 24명으로 12개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1일까지 구에 영업 신고된 식품자동판매기 1천17대에 대한 위생상태를 일제점검한다.
구는 이번 점검기간 내부 위생상태 청결 여부, 원료의 보관상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행위 등 등을 중점 점검할 게획이다.
또한 식품자동판매기의 원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커피, 율무, 유자차, 우유 등 5개소의 자판기 원료 샘플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에 검사 의뢰해 식품의 안전성 여부도 병행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