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홍보를 강화하고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이며 항만·물류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온라인 매체 계정을 보유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학생(국내 2년제 이상, 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요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pa_oms@naver.com)로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는 이달 중 온라인 발대식을 거쳐 인천항과 정기항로가 연결된 8개 권역별로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한다. 8개 권역은 북중국, 남중국, 미주, 동남아, 베트남, 일본, 아프리카, 러시아 등이다.
이어 10월까지 항로별 화주·포워더 리서치, 개인 SNS를 활용한 인천항 물류환경 홍보 등 인천항 물동량 유치를 위한 실질적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활동을 완료한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특히 우수한 서포터즈 활동을 벌인 팀에는 소정의 상금을,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실질적 물동량 유치실적이 발생한 최우수 팀에는 인천항만공사 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인천항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물동량 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