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지부장 김현진)는 수요자 중심 정책 발굴과 기관 운영 및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국판 뉴딜 2.0 ▲지역혁신 ▲中企 현장혁신 ▲中企 지원제도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 관련 5가지 분야이고, 이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국민체감 정책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심층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정책연구 논문도 모집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3면 이내, 정책논문은 20면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2100만 원이다. 대상 2팀(각 300만 원)과 최우수상 4팀(각 200만 원) 등 16편을 정책아이디어와 정책연구 논문 부문별로 선정해 포상한다. 수상자는 당사 등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최대 3인까지 공동으로 참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kosme-contest.com)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중진공 현장부서 평가에 이어 2차 전문가 평가와 함께 온라인 국민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현진 서부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며, “제출된 정책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공모전을 통해 2018년 혁신 중소기업 R&D 투자를 위한 P-CBO 발행, 2019년 자동차 구동 축전지 안정성 시험기준 완화 등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혁신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를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거나 규제개선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