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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폐업률 낮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국세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기준 2020년 전국 폐업점포는 82만7832곳으로 폐업률 9.86%, 경기도는 22만7531곳이 문을 닫아 폐업률 10.13%로 확인됐다.

 

또 경상원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소매업, 서비스업, 외식업 등 93개 업종 대상 2020년 경기도 가동사업자 폐업점포는 10만4889곳(13.35%)이었다.

 

경기도 내 소상공인 대상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진행된 ‘2020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수혜자 4223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준 폐업점포를 조사한 결과, 총 177곳으로 폐업률 4.19%를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상원이 지난해 2월 제3차 우한 교민 수용시설의 설치 등을 이유로 경영환경개선사업 특별지원을 시행한 이천시 장호원 지역의 175곳 상점 중 폐업한 점포은 5곳(2.58%)뿐이었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인한 폐업률 감소는 경상원 전체로 봤을 때 매우 희망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과 함께 버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CCTV 등) 홍보 및 광고 등 1가지를 선택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2021년 2차 선정을 완료하고 점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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