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H공사는 지난 6월 1단계 첫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 입주진행사항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이 직접 나서 입주 현황, 주요 기반시설 현황 및 주민 불편사항 등 입주 관련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 7만 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8월 11일 기준 1219세대가 입주를 마쳐 올해 예정 세대 대비 약 1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입주민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 이용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인 네스트 e-음을 국내 최초로 개발·배포하는 등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또 네스트 e-음과 연계한 검단 i-MOD(수요응답형 버스)를 8월부터 시범운영, 입주민의 출·퇴근 교통길을 돕고 있다.
이날 공사는 입주 관련 주요민원 내용 등을 청취하고 입주민 교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는 공감대를 관계자들과 형성했다. 또 입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힘써 달라고 입주종합상황실 근무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입주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며 입주민들이 편안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입주종합상황실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입주를 마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