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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선수촌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수촌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FP 통신 등은 19일 대회 조직위원회를 인용해 선수촌 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일본에 거주하지 않는 대회 관계자라고 전했다.

 

17일 문을 연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 중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패럴림픽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조직위가 발표한 패럴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새로 추가된 16명을 포함해 총 74명이다.

 

이중 대다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관계자와 계약 업체 직원들이며 6건은 현지 훈련 캠프 등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며 약 160개국에서 4천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학생들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5천386명을 포함해 총 2만3천917명(오후 6시 30분 NHK 집계)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패럴림픽 경기가 열리는 도쿄, 지바, 사이타마 등의 지역에는 내달 12일까지 긴급사태가 연장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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