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가 지난 23일부터 학원에 방역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고양시 학원연합회 회원들과 학원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7월에 내려진 학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잘 따라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학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범 학원연합회장은 학원 및 교습소 강사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실시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 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학생들의 접촉이 많은 부분을 소독할 수 있도록 관내 2,021개 학원에 소독 물품 및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갈 수 있는 학원을 만드는데 방역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