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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동고동락 '인천기업' 정착

GM 대우자동차가 사회봉사활동과 환경운동 등을 펴며 '인천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GM대우는 지난해 초부터 매월 둘째 수요일 지역내 삼산, 갈산, 계양사회복지관과 협성양로원 등 사회복지설 4곳을 방문, 4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으며 회사 봉사동아리 회원 40여명은 매월 2차례 지역내 1급 지체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방문, 목욕 봉사를 해오고 있다.
봉사동아리는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지체장애인 50여명을 GM대우 승용차에 태워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다녀오기도 했다.
매년 어버이날과 추석에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회사로 초청, 국악공연과 함께 점심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고, 12월초엔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김치 1천포기를 담가주고 있다.
2002년과 지난해 말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에 거동불편 환자용으로 승용차를 2대 기증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내달중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승용차 3∼4대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부평구 산곡3동 함봉산에 지하 200m의 관정을 뚫어 약수터를 만들고 계단을 정비해 주민들이 즐겨 찾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 부평지역의 가장 큰 하천인 굴포천에서 쓰레기줍기 행사를 벌여 오고 있다.
GM대우는 지난 2002년 10월 대우자동차를 인수한뒤 지역 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이처럼 대우차가 해오던 각종 봉사·문화활동을 더욱 다양화, 활성화 해오고 있다.
GM대우자동차 주석범 홍보이사는 "인천의 대표적 대기업인 대우차가 부도나자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시민들이 매우 허탈해 했다"면서 "그러면서도 시민들은 대우차 사기 운동 등으로 힘을 복돋워줘 GM대우로 다시 태어나게 됐고 그에 대해 보답으로 작으나마 봉사·환경운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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