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1일 국회에서 의원단 총회를 열어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8대 민생과제와 6대 개혁과제로 확정했다.
민노당의 8대 민생 과제론 파견근로자 보호법 등 비정규직 관련 법안, 주택ㆍ상가 임대차 보호법, 공익이사제 도입을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 등이 포함됐다.
민노당은 또 6대 개혁과제로 국가보안법 폐지와 과거사 청산, 국회 개혁, 정치 개혁 등을 선정했다.
민노당은 이와 함께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과 연기금 주식 투자, 핵폐기장 건설 등은 반드시 저지해야 할 정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