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과 사진팀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며 사진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동료 공익요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 부평구청 공보과 사진촬영팀에 배속돼 근무하고 있는 이태영(24·사진)군.
이군은 용인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3학년을 마치고 지난 2003년 1월 공익요원으로 소집돼 부평구청 공보과 사진팀(팀장 성기창)에 배속돼 1년 7개월째 근무하고 있다.이군은 그동안 구청행사와 사회단체들의 행사장 등을 발로 뛰며 각종 행사 장면을 촬영해 구청 보도자료용으로 각 일간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 구정신문에 게재돼 시민들 곁에 가까이하고 있다.
특히 이군은 사진 기술 학습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익요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로부터도 칭송을 받고 있다.
내년 4월 소집해제되는 이군은 "복학하면 공익요원 근무중 배운 사진기술을 전공에 접목시켜 남들보다 한발 앞선 문화재보존 전문가가 되는게 소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