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을 통해 청정하게 복원된 포천 백운계곡 상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 및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 푸드 트레일러 임대 지원사업’은 푸드트럭 사업을 희망하는 소자본 창업자 대상 월 1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푸드 트레일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그동안 경기도의 ‘청정계곡·하천 복원사업’의 청정계곡 복원 및 유지정책의 취지에 맞춰 불법시설물 자진 철거에 동참한 지역주민과 백운계곡 상인들에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7월부터 푸드 트레일러 20대 중 7대를 포천 백운계곡에 지원해 왔다.
경상원은 경기도 및 경기도 의회와 여러 차례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상인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푸드트럭 사업화 지원 등 푸드 트레일러 운영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 상인들은 평일 ‘30만원에서 50만원의 매출 증대’를, 주말 및 휴일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의 매출 증대’의 성과를 올려 지난해 대비 매출이 최소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계곡 상권 및 성장단계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및 밀착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도내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