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 소재 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연만세(대표 천준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건강식품 블랙베리즙 600상자를 구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기탁 절차를 거친 뒤 구가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나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인천대교(대표 유인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영종동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인천대교희망꾸러미 참치 선물세트 200개(3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스카이72골프클럽은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석맞이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지원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경로당 5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회사와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이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지원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