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 구름조금동두천 24.9℃
  • 흐림강릉 16.5℃
  • 맑음서울 23.1℃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조금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2.6℃
  • 구름많음광주 23.1℃
  • 구름조금부산 25.2℃
  • 구름많음고창 21.5℃
  • 구름조금제주 22.4℃
  • 맑음강화 23.4℃
  • 구름조금보은 22.9℃
  • 구름조금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7.2℃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경기도 '하천 산책로 반려견 야외쉼터 조성사업' 추진

 

경기도가 추진하는 반려견 친화 사업이 하천변 야외쉼터 조성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하천변을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도민들을 위해 하천 산책로에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하천 산책로 반려견 야외쉼터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반려견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하천변을 반려견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사람과 반려견 간 예기치 못한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하천 산책로 반려견 야외쉼터는 도내 하천변에 있는 둔치 및 국·공유지, 폐천부지 등을 활용해 아파트 놀이터 2배 규모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범사업으로 총 2곳을 만들 예정으로, 현재 공사 중인 하천 1곳을 선정해 올해 내에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1곳은 현재 설계 중인 하천을 선정해 내년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시범사업 실시 후 도민 만족도에 따라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세부적인 시설 등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 및 실제 수요자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하천을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도민들과 1500만 반려견 인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반려견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도의 작은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