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수강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부평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대학은 급변하는 사회분위기에 적응하고 사회활동과 연계되는 다양한 교육실시로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해 경쟁력 있는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0년 5월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9기를 맞이한 부평여성대학은 베이비시터반 40명을 비롯해 병원코디네이터반 66명, 독서지도사초급반 40명, 발맛사지전문반 28명등 총 174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전문여성 인력이 많이 양성됨으로써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