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본부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능화·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해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농가보급형 자동화온실 시설 설치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자립기반 조성 등 양 기관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 “농업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와 뜻을 모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통한 인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신소득작목(키위·샤인머스켓)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과 인천 전략작목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