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와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한 가운데 심의가 진행됐다.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정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 ▲경로당 주치의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지 결의안 등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의원 일동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지 결의문'을 통해 "모든 구민에게 소외 없는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구민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진흥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제1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 평생교육 진흥조례 전부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교육 전담조직 구성을 위한 조직 재설계, 평생교육사 배치 등 도시조성을 위한 기반평가지표 8가지를 충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의회의 결의문 채택으로 중구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와 구 집행부가 함께 평생교육으로 구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