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미공원 서문 앞에 설치돼 있던 담장이 철거됐다.
인천시 중구는 적극행정을 통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공원 서문 공영주차장(북성동1가 98-570일원)의 노후된 담장을 철거하고 이 공간에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 담장은 약 수 십년 전 군부대가 설치한 것으로, 그 동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량 통행 관련 시야 미확보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및 해당지역 우범화,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예산 확보에 이어 담장 철거 방안을 신속히 수립했고, 홍인성 구청장도 추석 명절 이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주민과 소통 후 8월 착공, 지난 13일 공사를 마쳤다.
특히 안전하고 신속한 담장철거를 시행한 뒤 이 공간에 보도를 조성하고 월미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과 주민불편 사항 해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