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세균 '전북 총괄' 안호영, 이재명 지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의 전북 지역 조직 총괄이었던 재선의 안호영 의원이 전북 경선을 앞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합류했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이날 "안호영 의원이 이 지사 지지단체인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글을 올려 "전북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민주당 후보가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 당선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며 "다양한 분들과 숙의한 결과, 전북의 시민사회가 결집한 '기본국가전북연대' 상임고문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원들은 민주정부를 지켜내기 위해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사실상 지지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정 전 총리가 종로 출마 전 4선을 지낸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정 전 총리 캠프에서 전북 조직을 이끌어왔다. 고향도 전북 진안으로 정 전 총리와 같다.

 

호남 경선 국면에서 정 전 총리의 지역 기반의 핵심 인사 이탈에 따라 추가적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 전 총리 측은 '개별적 행동'이라고 일단 선을 긋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엔 정 전 총리의 국회의장 시절 의장실 부실장 출신이자 이번 경선 캠프에서 특보단 실장을 맡았던 임무영 씨가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