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경기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 종합감사에 따르면 경기대는 교비 59억5천300만원을 불법 인출, 체육선수 육성비 명목으로 3억3천900만원을 쓰고 56억1천400만원은 손모 전 총장이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
한 뒤 일부는 반환하고 일부는 허위정산했으며 일부는 반납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50억8천900만원을 회수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법인 임원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한 뒤 임시이사를 파견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