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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 전시’ 개최

국내·외 20개 유수 대표작품 70여 점 10,22까지 T1 교통센터 전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국내·외 대표적 화랑들의 작품 특별전시 행사가 마련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2년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서 국내·외 유수의 화랑과 함께 작가들을 소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인천공항 김경욱 사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We Connect Art&Future / KIAF and INCHEON AIRPORT'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개항 20주년과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개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총 20개의 화랑이 참여해 ▲서용선 작가의 ‘개사람2’ ▲전광영 작가의 ‘Aggregation16-MA021’ ▲첸 루오 빙 작가의 ‘1502’ 등 참여 화랑의 대표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슨트가 작품에 대한 설명 및 관람 동선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전시를 포함, 앞으로 인천공항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문화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다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협회와 MOU를 체결,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아트페어 공동개최 정례화 ▲신진 예술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신작 전시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아트페어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을 찾는 많은 분들께 고품격 문화예술 감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와 교감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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