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립박물관 소장 사진 및 엽서 온라인 전시를 17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는 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테마여행 게시판(https://www.icjg.go.kr/tour/cths0701)에 게시되며, 전시 자료는 개항 박물관 및 짜장면 박물관이 소장한 총 105종의 사진 및 엽서로 제물포 조감도 등 개항기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된 사진 및 엽서는 공공저작물 제4유형으로 개방해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등의 조건으로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며, 공공누리와 연계해 공공누리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립박물관은 근대 조선말기 인천의 시대적 배경을 뒤돌아 볼 수 있도록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놓은곳"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