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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대정부 협상 개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대정부 협상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사업제안서를 완성, 2020년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곳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공공성을 앞세운 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와 공사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뒤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수할 예정이다.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재개발사업은 사업신청자인 인천항만공사 단독이 아닌 정부, 인천시, 시민과 함께 하는 사업”이라고 밝힌 뒤 “조속한 추진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도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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