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 애호가들의 명소로 유명한 영종제빵소(대표 정기호)가 중구 '착한기업 제3호점'에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는 ‘우리 구 착한기업’ 중구 3호점으로 가입한 영종제빵소에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년 이상 기부(정기 기부는 매월 30만 원 이상, 일시 기부는 매년 36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가입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영종도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영종제빵소는 매년 360만 원씩 3년 기부를 약정해 ‘우리 구 착한기업’ 인천 중구 3호점으로 탄생했다.
정기호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리 구 착한기업’ 프로그램을 알게 돼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주신 정기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