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한항공,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사업 수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국내 스텔스형 무인기 시장 선점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로,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해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저피탐 무인기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이미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2010년부터 5년 간 진행된 사업에서는 꼬리 날개가 없는 형상의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험기 제작 및 레이더 반사면적(RCS) 측정 시험을 지원하며 국내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2013년부터 3년 간은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해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을 강화했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에서는 비행체 고성능 전파 흡수 구조를 추가로 적용하는 핵심 기술 과제에 참여해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0년 이상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등 스텔스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해온 것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기 체계 개발사업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 첨단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