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차 슈퍼위크를 하루 앞둔 2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부산에서 부·울·경 권역을 대상으로 한 대선 경선 여덟 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실시한다.
다음날인 3일에는 인천에서 합동 연설을 이어간다.
이날은 50만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2차 슈퍼위크) 결과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누적 득표율 53%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 주말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대세론을 굳힐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반면 2위인 이낙연 전 대표가 극적으로 격차를 줄일 경우 9~10일 서울·경기 경선 및 3차 슈퍼 위크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과 3일 순회경선 모두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