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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발목 인대 부상’ 벤투호 정우영 대체 발탁

2일 인천과 경기서 발목 부상
3~4주 회복 시간 필요
벤투호, 정우영 대체 발탁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권창훈이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벤투호 소집에서 이탈했다.

 

권창훈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3라운드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인천 수비수 오재석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다.

 

구단은 3일 분당 한 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 좌측 발목 전거비인대파열과 좌측 발목 내측 삼각인대 손상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아 3~4주 회복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상으로 권창훈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한 소집에서 제외됐으며,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대체 발탁하며 빈자리를 메웠다.

 

한편, 권창훈은 지난 9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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