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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2020년 총매출 109조원...전년대비 2.5% 증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체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1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4~7월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전체 1697개 입주기업의 2020년 연간 매출이 109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107조2000억원(1259개 기업)보다 2.5% 증가한 규모지만, 기업 수 증가에 따라 기업당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 감소했다.

 

다만 이런 매출 규모는 판교에 본사 없이 연구소만 두고 있어도 본사와 연구소, 지점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중 판교에 본사를 둔 기업은 39% 정도로 파악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7.6%(1487개)를 차지했고, 중견기업 5.7%(97개), 대기업 3.8%(64개)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비율은 먼저 조성된 제1 판교밸리가 1112개로 85.5%에 달했고, 추가 조성된 제2 판교밸리는 375개로 94.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4.6%, 생명공학기술(BT) 13.4%, 문화콘텐츠기술(CT) 13.0%, 나노기술(NT) 1.1% 등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2%로 파악됐다.

 

또 상시 근무 노동자 수는 7만1967명으로 나타났고, 30~40대가 72.1%(4만9151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4.6%(2만4902명)로 나타났고, 여성인력은 27.8%(1만9972명), 신규인력은 16.6%(1만1936명)로 조사됐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 운영 지원과 경제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테크노밸리의 중심지가 되도록 입주기업들에 더 나은 환경 제공 등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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