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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관 건립사업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

내년 3월 착공 전망

 

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으로 새로운 도서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서관’이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를 마치면서 이르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이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내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이며, 사업비 1100억여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3월 착공에 돌입, 2024년 준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광교 신청사(경기융합타운)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외부로부터 도서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나선형의 흐름으로 외부와 내부의 유기적 연속성을 강조했다.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 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별로는 지하 주차장 외 지하 1층에서 1층까지의 연결된 공간에 경기지역의 특성화 자료를 배치했고, 1층과 2층은 열린자료실과 미디어 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영역, 3층과 4층에는 행정·정책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영역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 토론하는 공론장과 지역자료 보존센터 등이 예정됐다.

 

전자책과 동영상 등 7만1456종의 광역 최대 전자 자원을 보유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을 확대·발전한 만큼 물리적 거리로 인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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