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광희)은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최승용)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폴리텍대학은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재직자의 기술능력을 향상하는 기술실무 교육기관으로 지역기업에 기능 인력을 육성 지원해 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87년 주택건설촉진법 도입으로 91년 2월 창립됐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임무다.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공동주택의 수명을 연장하고 관리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입주자들의 재산권 등을 보호함으로써 국가, 사회 및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 협회는 전국 17개 시도회 166개지부 조직으로 1만 7800명이 있다.
이날 MOU 및 간담회는 폴리텍대학의 인력양성사업을 국가전문인력인 주택관리사에게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캠퍼스의 좋은 교육환경을 활용해 주택관리사에게 재교육과 추가 기술교육의 실시해 관리소장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희 학장은 "지역기반의 산업에 기여를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임무 중의 하나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협회이니 만큼 긴밀하게 상의해서 알찬 결과를 만들어 가자"며 "주택관리사에 대한 양성교육이 판교, 위례 등의 공동주택 및 시설에 안정적인 주거 및 기반시설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구직교육생의 취업과도 많이 연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