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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수·구청장, ‘COP28’ 인천유치 지지 선언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7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인천 유치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지지선언문 낭독과 군수·구청장 유치지지 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은 지난 2018년 10월 제48차 IPCC총회에서 지구 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최종 채택한 도시다. 군수·구청장들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COP28을 개최한다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2050년까지 탄소중립는 공동 목표 달성 적극 노력 ▲선도적인 기후행동 실천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 적극 동참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 및 협력을 선언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인천은 GCF를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를 품고 있으며, 제48차 IPCC총회, GCF 이사회 국제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며 "인천국제공항, 컨벤션 시설 등의 인프라를 갖춘 총회 개최 최적지로 인천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엔(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는 UN기후변화협약(UNFCCC) 197개 당사국이 1995년부터 매년 연말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분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국제회의다.

 

당사국 총회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개최된다. 지난해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COP26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이에 전체 일정이 미뤄져 아시아·태평양권 총회는 오는 2023년 11월 2주간 열린다.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산업계 등 2만~3만여 명이 참석하게 될 COP28를 유치할 경우 총 1600억 원의 경제효과와 10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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